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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가평 2PM 애견펜션 꼼꼼 리뷰

by 꿀팁요정 202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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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상의 꿀팁을 알려드리는 꿀팁 요정입니다. 오늘은 ‘가평 2PM 애견 펜션’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펜션에서 지내면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모두 솔직하게 리뷰해 보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솔직 리뷰 시작합니다.

 

 

 

주차 공간은 넉넉했습니다.

 

 

2PM 애견 펜션의 위치는 아래의 지도를 확인해 주세요. 자동차 8대 정도는 거뜬히 들어가겠더라고요. 주차하고 외관만 봤는데도 너무 예뻐서 설레는 마음으로 올라갔습니다. 

 

 

 

 

 

2PM 애견펜션

 
펜션의 전체 모습입니다. 펜션 전체가 전부 울타리가 쳐있었습니다. 강아지들이 뛰어놀아도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강아지 셀프 샤워실

 

강아지 셀프 샤워실도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강아지 셀프 샤워실 옆에는 분리수거장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놀이터

 

두 개의 수영장이 있는데 현재는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수영장 깊이가 생각보다 깊은데 안전장치가 따로 없어서 아이들이 뛰어놀다가 수영장 쪽으로 가면 혹시 빠질까 걱정됐습니다. 수영장 쪽을 들어갈 수 없도록 가림막이나 울타리가 따로 쳐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념소스


강아지 셀프 샤워실에는 각종 양념 소스도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여행 올 때 양념을 늘 한두 개씩 빼먹을 때가 있는데, 2PM펜션은 미리 준비되어있어서 정말 놀라웠습니다. 깜빡하고 놓고 와도 펜션에 기본적으로 준비되어있기 때문에 걱정 없을 것 같습니다.

 

세면대

 
세면대에서 강아지들을 샤워시키고 아래의 드라이룸에서 말릴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강아지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나면 금세 더러워지는 건 당연하죠? 일랑이를 키우면서 애견 동반 펜션들을 몇 번 방문해 봤지만, 2PM펜션처럼 드라이룸이 준비되어 있는 곳은 처음 봤습니다. 

 

드라이룸

 

 

 


 

 

 

 

저희는 103호에서 1박 2일을 보냈습니다. 앞에 보이는 멍멍이는 '콜라'입니다. 사장님께서 키우시는 강아지인데 애교가 정말 많았습니다. 매주 다양한 강아지들이 오기 때문에 사회성이 좋아서 다른 강아지들과도 잘 지내는 것 같습니다.

 

 

객실을 보여드릴게요. 주방 조리 기구들은 모두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음식물은 따로 모아서 버려 주셔야 합니다. 행주가 있어서 물기와 식탁을 바로바로 닦을 수 있었습니다.

 

신발장

 
문 앞에 들어오면 서랍이 바로 보이는데 이곳에 신발을 보관하라고 사장님께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아무래도 강아지들이 장난치면서 물고 다닐 수 있어서 이렇게 보관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하부장을 열어보면 도마와 냄비, 프라이팬 기본적으로 조리를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갖춰져 있었습니다. 

 

 

식기류도 넉넉했습니다. 

 

 

컵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것들은 전부 다 갖춰졌기 때문에 재료만 가지고 오시면 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화장실을 보여드릴게요. 수건은 총 4장이 있어서 1박 2일 동안 부족함 없이 딱 알맞게 사용하고 왔습니다. 치약은 준비되어있으니 칫솔만 따로 챙겨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변기 위쪽이 기울어져있기 때문에 키가 크신 남성분들은 머리가 닿지 않게 조심하셔야 될 것 같아요. 

 

 

따뜻한 물도 잘 나왔으며 수압도 매우 셌습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도 준비되어있어서 바디 타월만 챙겨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1층의 모습입니다. 앞에 주방이 있고 미니 냉장고와 밥솥, 전자레인지, 식탁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참고로 냉장고에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물은 밖에서 꼭 사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방이 복층으로 되어 있어서 계단을 통해 올라갔습니다. 이 계단으로 인해 엄청난 사고를 겪었지만, 그 사고는 맨 마지막에 다시 말씀드릴게요! 높이가 꽤 있는 편이기 때문에 체구가 작은 강아지들은 안고 올라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미끄럼 방지가 안되어있고 생각보다 계단이 많이 높기때문에 안전에 유의해주세요. 

 

 

2층의 모습입니다. 침대와 테라스 그리고 식탁과 의자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침대 위로는 작은 창이 나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저기로 별이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티비


침대 바로 맞은편에는 티비가 있습니다. 

 

2층 식탁

 

의자가 꽤나 무거운 편이기 때문에 움직이실 때 발이 다치지 않게 조심해 주세요.

 

침대

 

제가 키우는 비숑 일랑이입니다. 일랑이가 다리가 긴 편인데, 침대가 높은 곳에 있어서 올라오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신나서 펄쩍펄쩍 뛰어다니는데 다칠까 봐 걱정이 많이 됐습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은 강아지들은 보호자가 직접 안아 들어주시거나 침대 아래에서만 지낼 수 있도록 지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층 테라스

 
2층에도 테라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곳은 울타리가 따로 쳐있지 않아서 강아지들이 나가지 않도록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콜라

 

앞에서 보여드렸던 사장님께서 키우시는 콜라입니다. 애견 펜션이기 때문에 강아지들이 방 안으로 자주 들어옵니다. 그때는 당황하지 않고 밖으로 유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1층에 귀중품을 두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콜라 이외에도 많은 강아지들이 들어왔다 나갔다 했는데 애기들이 신나서 펄쩍펄쩍 방 안을 뛰어다녔습니다!

 

 

2PM 애견 펜션은 강아지들을 위해 섬세하게 신경 쓴 티가 났습니다. 현관과 1층 테라스에 자석으로 비닐막이 쳐있어서 강아지들이 몰래 나가는 것과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1층 테라스입니다. 1층과 2층 모두 테라스가 있습니다. 1층에서는 바비큐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바비큐 이용요금은 따로 지불하셔야 합니다)

 

1층 바비큐

 

1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풍경이 정말 좋더라고요. 지친 일상을 보내다가 2PM펜션에 오니 힐링을 제대로 할 수 있었습니다. 

 


 

 

 

 

펜션 바로 근처(도보 3분 이내)에 슈퍼와 편의점 그리고 약국이 있습니다. 필요한 것을 구매하러 나갈 때 멀리 가지 않아도 돼서 이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약국이 가까운 곳에 있어서 정말 편리했습니다. 

 

행복한 우피와 일랑

 

왼쪽은 사장님이 키우는 '우피'입니다. 오른쪽은 제가 키우는 비숑 '일랑'입니다. 같이 공놀이를 했는데 애기들이 너무 좋아해서 열심히 뛰어놀아줬습니다.

 

 

일랑이는 열심히 놀고 코와 발에 잔디가 묻은 채로 뻗어서 낮잠을 잤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계단입니다. 계단이 나무로 되어 있는데 많이 미끄럽습니다. 조심한다고 했지만 다음날 오전 퇴실하기 전에 계단에서 미끄러지면서 굴러 떨어졌습니다..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조심하세요! 난간이 없기 때문에 조심 또 조심해서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넘어지고 난 후에 고통이 너무 심해서 숙소에서 짐을 챙겨서 바로 응급실에 왔습니다.. 골반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고 입원하자고 해서 입원했는데, 다음날 정형외과 선생님께서 천골이 부러졌으니 누워 있기만 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즐겁게 여행을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한동안 병원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몸 상태가 안 좋아서 1일 1포스팅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컨디션이 좋은 날은 병원에서 열심히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2PM 애견 펜션에 대한 솔직 리뷰를 했는데 어떠셨나요? 저는 다음에 더 좋은 꿀팁을 가득 안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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