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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꿀팁

미니멀리즘 시작하기 : 물건 다이어트

by 꿀팁요정 2021.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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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일상의 꿀팁은 미니멀리즘 실천하는 법입니다. 미니멀리즘은 꽤 오랫동안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미니멀과 관련된 방송 프로그램도 있을 만큼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르며 SNS나 유튜브에 미니멀 챌린지를 인증하시는 분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고 주의 해야하는 것은 무엇인지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나도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물건이 부족해서 겪는 어려움보다는 오히려 많은 물건으로 인해 불편함을 갖고 살아간다. 정리의 어려움을 느껴 정리 서비스를 맡기거나, 마음의 공허함을 소비를 하는 과정에서 풀기도 한다. 필자도 많은 물건에 둘러 쌓여 있으며 외출을 하면 늘 저렴한 티셔츠 한 장이라도 구매해서 돌아왔다. 물건을 사는 과정에서 희열을 느꼈다. 그러나 막상 집에 돌아와서는 매치할 옷이 없어서 다시 인터넷 쇼핑몰에 들어가서 옷을 찾아봤다. 또 같은 옷이 있는 줄 모르고 비슷비슷한 옷들도 여러 번 구매한 적이 있다. 이런 소비 패턴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한 달에 쇼핑에 지출하는 비용이 꽤 컸다. 학생 신분인 나에게 부담이 될 때도 있었지만 용돈과 아르바이트를 한 족족 보상심리로 쇼핑을 했다. 

 

일본 여행 = 쇼핑이 목적이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유튜브를 하다가 EBS 하나뿐인 지구 - 물건 다이어트 편을 보게 되었는데 이것이 필자가 처음 접하게 된 미니멀리즘이었다. 다큐멘터리에서는 사사키 후미오 씨의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에 관한 내용과 사사키 씨가 미니멀을 시작하게 된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다. 방영 이후 많은 사람들이 미니멀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면서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는 현재는 한국과 일본에 미니멀 라이프 열풍을 일으킨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미니멀은 마라톤이다 

 

필자는 미니멀리즘 - 맥시멀리즘을 무한 반복하고 있다. 맥시멀 리스트로 살아보고 미니멀리스트로도 살아보면서 느낀 것은 미니멀리즘은 장기전이라는 것이다. 한두 달 동안 열심히 치우고 버리고 했다고 해서 미니멀리스트가 되진 않는다. 나의 소비 패턴은 어땠는지, 내가 추구하는 미니멀이란 무엇인지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모든 사람이 다 같은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사람마다 필요한 물건의 개수는 다르다. 어떤 사람은 정말 적은 물건으로도 잘 지내는 반면, 미니멀을 갓 시작한 분들은 물건을 줄이는 것이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내가 가진 물건 개수를 비교할 필요가 없다 라는 것이다. 

 

물건을 구매할 때 나에게 정말 필요한 물건인지, 내가 갖고 있는 물건과 중복적인 쓰임이 있지 않은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다 

 
이제 막 미니멀을 시작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책은 사사키 후미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이다. 그리고 유튜버 중에서는 '단순한 일상' 그리고 'Erin Nam'의 영상을 추천한다. 두 명의 유튜버가 공통점으로 새활용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데, 평소에 알지 못했던 정보들과 청소방법도 알려준다. 또  EBS 하나뿐인 지구 -물건 다이어트 편을 꼭 시청하길 바란다.

 

다시, 미니멀리즘 

 

바로 위에서 언급했지만 필자는 미니멀-맥시멀을 무한 반복하고 있다. 이 포스팅을 적고 있는 이유도 다시 맥시멀 리스트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서 처음부터 다시 노력해보려고 하는 것이다. 1년간의 자취를 마치고 다시 본가로 돌아왔다. 짐을 다 풀고 나니 상상이상으로 물건이 많았다. 

 

다시 미니멀리즘 시작해보자!

 

정리 전 

 

먼저 청소하기 전의 책장을 보면 잡다한 물건과 읽지 않은 오래된 책들이 많았다. 또 필자가 가진 독서대가 3개라는 사실에 충격을 먹었다. 사실 어디서 부터 손을 대야할지 너무 막막했지만 이대로 살 수는 없기에 다시 청소를 시작했다. 

 

정리 후 

 
사실 정리한 후의 모습도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 엄청난 물건들을 버렸지만 아직도 책장과 서랍에 물건이 가득 차있다. 필자가 정리를 하면서 정한 규칙은 이러하다. 

 

1.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 읽는다. 

2. 물건 구매 전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인지 생각한다. 

3. 기존의 물건을 재활용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본다. 

4. 물건의 쓰임이 다 하면 새로운 물건을 구매한다. 

 

 
버리려고 정리한 물건을을 꺼내 보았다. 수 많은 화일들과 개인정보가 담긴 종이들, 보지 않은 책, 추억이 담겨서 버리지 못하는 물건들이 생각보다 꽤 많았다. 


 

유치원 학습발표회는 비디오 변환을 해놓았기 때문에 버리기로 했다. 그리고 받아온 탁상 달력도 결국 보지 않기 때문에 버리기로 했다. 

 

 

정리한 책들은 이정도이다. 보지도 않은 책들을 갖고 있으면서 마음 한켠이 무거웠는데 이제 발 뻗고 잘 수 있을 것 같다. 

 

 

왼쪽에 있는 것은 다이소에서 구매, 오른쪽에 있는건 남자친구 한테 받는 것이다. 가장 최근에 산것만 두고, 사진에 담긴 2개의 독서대는 버리기로 했다. 

 

 

 정리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 바로 추억과 관련된 것이다. 남자친구가 100일 기념으로 손수 만들어 준 것들인데 안에 들어있는 비타민은 이미 다 먹은지 오래 됐다. 버리기 너무 아까웠지만 수납공간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비우기로 마음먹었다. 상자안에는 50일 기념으로 반지대학에서 만들고 받은 학생증과, 커플 케이스가 있다. 이것들도 모두 비우기로 했다. 

 

추억을 비우기 어렵다면, 사진으로 남겨두는 것을 추천한다. 


 

 다 비우면 너무 아까울 것 같아서 가장 좋아하는 3개는 추억 상자에 다시 보관했다. 

 

 

남자친구가 준 모니터는 다시 남자친구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이라고 해서 전부 버리는 것 보다 나눔을 하고 쓰임이 있는 곳에 기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오늘은 미니멀 시작방법과 직접 정리하고 비우는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제가 미니멀을 다시 시작하게 된 이유는 물건을 버리면서 행복감을 느끼고 마음의 휴식을 얻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미니멀과 관련된 포스팅을 꾸준히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달라질지 많이 기대해 주세요!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내일 또 일상의 꿀팁을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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