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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 리뷰

면생리대 추천하지 않는 이유, 한나패드 1년 사용 후기

by 꿀팁요정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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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일상의 꿀팁은 여성분들이라면 한 번쯤 찾아보셨을 면생리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면생리대는 추천하지 않는데,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고 실사용하고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알려드릴게요. 그럼 오늘도 솔직 리뷰 시작합니다.

 


 

생리통이 좋아지지 않았다

 

추천하지 않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생리통이 없어지질 않았기 때문이다. 아예 없어지는 것은 애초에 기대하지 않았다. 생리대에 유해한 성분들이 많이 들어갔다는 기사를 너무 많이 접했고 사용하기 전보다는 조금은 나아질까 기대하면서 사용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었다. 생리통은 생리대의 문제만 아닐 수 있기 때문에 먹는 것도 주의하며 요가도 다니며 꾸준히 운동했다. 그러나 면생리대를 사용한 분들이 말씀하신 인생이 바뀌었다 라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팬티라이너, 소형, 중형, 대형, 오버나이트가 필요하다

 

매번 생리대를 빨아야 한다는 귀찮음을 이겨내서라도 내 몸에 건강한 제품을 사용하고 싶어서 면생리대를 구매했다. 하지만 생리기간에는 힘든 것이 너무 많다. 생리통도 심하고 해야 하는 일들도 산더미인 와중에 생리대를 매번 손으로 빨아야 한다. 그것도 애벌빨래부터 해서 최소 3번은 세탁해야지 다시 깨끗해진다. 처음 한두 달은 내 몸을 위한 일이기 때문에 참고 계속 사용해 보자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사용한 생리대는 바로 세탁하지 않으면 세탁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 때문에 최대한 바로 세탁을 해야 한다. (1차 세척 후 미지근한 물과 세제를 풀어놓은 뒤 세탁을 해야 한다) 심한 생리통을 겪는 와중에도 생리대를 세탁하면서 느꼈다.

 

'면생리대는 나와 맞지 않는구나'

프로바이오틱스 비누와 과탄산소다


면생리대를 사면 지구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 적이다. 그러나 초기 비용만 많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일반 비누로는 세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전용 물비누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비누는 정말 헤프게 사용된다. 1장의 생리 대당 거의 3~4회 정도는 세탁해야 하기 때문에 잦은 사용으로 계속 구매가 필요하다. 그리고 전용 비누로 세탁을 해도 잘 닦이지 않거나, 생리혈이 오랫동안 남아있게 되면 과탄산 수소나 다른 세제를 사용해서 세탁해야 한다.

위생 봉투와 생리대 파우치

 
그렇기 때문에 면 생리대를 사용한다고 하면 기본적으로 비누, 과탄산 수소, 프로바이오틱스 액상세제 총 3종이 필요하다. 나도 총 3종의 세제를 구입해서 사용했다. 세제는 아껴서 쓸 수 있다고 하지만, 생각보다 더 헤프게 사용됐다. 또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 않으면 제대로 세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구매 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금세 동이 나 버린다. 

생리대 건조대 2개, 생리대가 많으면 건조대도 많이 필요하다

 
세탁의 번거로움이 있고 부가적인 비용이 계속 발생하지만 생리통이 완화됐으면 계속해서 면 생리대를 착용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건조하는데 3~4일 이상이 소요된다) 불구하고 면생리대를 착용하는 1년 동안 생리통은 완화되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면 생리대를 포기하고 나는 다시 생리대 유목민이 되었다. 

 


오늘은 '면 생리대 추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해드렸는데 어떠셨나요? 남성 분들이 보시기에 다소 민망하실 수 있는 주제였지만 여자 친구나, 아내가 면 생리대에 고민하고 있다면 같이 찾아보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내일 더 유익한 내용을 담아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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